투자한 회사에서 높은 실적을 내고 그로 인하여 높은 수익금을 얻었다면 잉여수익금은 당연히 회사의 소유주들인 주주들에게 환원을 해야한다.
이것을 배당금이라 한다.
그런데 배당금을 주지 않는 회사도 있다.
배당금을 주지 않는 이유는 수익이 안나고 오히려 적자여서 배당금을 주지 않는 좋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주지 않고 회사에 재투자해서 주주들에게 주식을 팔게 되면 차익으로 이익을 주는 기업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유명한 워렌버핏이 CEO인 버크셔 해서웨이가 있다.
워렌버핏이 장기투자로 유명한 것처럼 자신의 회사인 버크셔 해서웨이에 투자한 주주들도 오랜기간 장기간 투자할 것을 권장한다.
배당금을 주지 않은 유보금은 다시 재투자하여 회사의 주가를 올려 나중에 주주들이 주식을 팔았을 때 차익으로 이익을 주는 방법이다.
이 경우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다.
장점은 주가가 떨어뜨리지 않고 배당하지 않은 이익유보금으로 재투자여 회사 자본금을 늘려 회사의 주가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배당을 주면배당락이라고 하여 배당을 주면 회사 주가가 떨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그러나 배당락으로 떨어진 주가는 금방 회복한다.
그러면 당연히 배당율을 주는 게 이익일 것 같지만 좋은 회사는 회사는 이익유보금을 잘 활용하여 배당금을 주지 않은 만큼 합당하게 주가를 올려 주주들을 이해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주주들은 배당금을 주지도 않는데도 주식을 팔지 않고 오래 보유한다.
단점은 회사가 이익유보금을 재투자하여 주가를 못올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회사가 배당하지 않고 이익유보금을 회사에 잘 투자하여 배당을 주지 않은 만큼 회사의 주가가 커진다면 당연히 배당금을 주지 않아도 주주들은 수긍할만하다.
그러나 배당도 주지 않으면서 회사의 주가가 오르지 않을수도 있다. 오히려 주식가격이 떨어질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미국같이 자본주의가 안정적이고 주식의 투자하는 사람이 많은 나라는 배당금을 많이 주어서 사람들이 주식에 많이 투자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래서 미국회사가 우리나라보다 배당을 많이 그리고 자주 준다.)
상대적으로 미국보다 우리나라는 회사는 배당에 인색하다. 대주주들이 소액주주들의 이익을 무시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삼성전자 같은 경우는 미국처럼 배당율도 높아지고 분기별로 지급해 주며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결국에는 미국 주식시장처럼 변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아직 근거는 모르겠다. 유튜브에서 봤다)
하지만 투자에서 중요한 것은 배당을 많이 주는 회사라고해서 투자하기 좋은 회사라고 할 수 없고 또 배당을 주지 않는 회사라고 해서 나쁜 회사라고 말할 수는 없다.
주식에 투자하는 이유가 투자하여 이익을 얻는 것이니 만큼 배당의 유무를 무시할 수는 없지만 장기적으로 보고 배당금을 확인하기 보다는 투자하는 회사를 봐야한다.
회사 재무상태나 경영자가 어떤 사람인지 그리고 대주주가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지를 봐야한다.
(처음에 주식공부를 하면서 대주주도 봐야한다 해서 이해하지 못했다. 회사를 경영하는 것은 CEO라고 생각했기 떄문이였는데 지분이 높은 사람이 주주배당등을 결정하고 있었다.)
내가 투자한 회사가 버크셔 해서웨이처럼 경영이 투명하고 모든 주주들의 이익을 대변해주는 회사라면 배당금등을 주지않아도 마음이 편안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회사라면 단기간에 차익만 얻고 나가고 싶어질 것이다.(이런식의 투자는 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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