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란 무엇인가?

영화 '빅쇼트'를 재미있게 보신분이 많을 것입니다.

2007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인한 글로벌 금융위기가 오는 과정에 대해서 영화로 만들어서 우리에게 보여주었죠.

그 당시에 저는 금융이나 경제에 관심이 없어서 서브프라임이라는 단어를 듣기만 했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조금이나마 이해를 하게 되고 아 그래서 그런일이 있어났구나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지금 금융에 대해 공부하고 난 후 생각해 보니 굉장히 좋은 영화였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빅쇼트에서서 공매도란 개념이 나옵니다.

간단하게 상승의 반대인 하락에 베팅을 하는 것 입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코로나로 인해 주식시장이 폭락한 후 공매도가 3월 16일부터 6개월간 금지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주식시장이 폭락하였는데 공매도를 금지시킨 것일까?

공매도는 왜 만든 것일까? 단순히 하락에서도 돈을 벌기 위해서 일까?

공매도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먼저 공매도란 하락에 베팅하는 것인데요. 하지만 다른 현물과는 다르게 상품을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그 상품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상품을 빌려 미리 팔고 가격이 떨어지면 다시 헐값이 된 상품을 다시 사들인 후 돌려주는 것입니다.(당연히 주식을 빌려서 거래하는 것이기 때문에 빌린 기간동안 수수료를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왜 공매도를 만들었을까요?

첫번째로 영화 빅쇼트에 나오는 것처럼 거품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입니다. 공매도가 없다면 한없이 상품을 매도하는 사람이 적어지기 때문에 상품이 가격이 오르기만 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동성 또한 없어지게 되는 것이죠. 유동성이 많이지면 거래 수수료 업자들만 좋은 것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유동성은 투자자 입장에서도 굉장히 필요하죠.

만약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주식가격이 올라서 굉장히 좋을 수 있겠죠? 하지만 그것을 사줄사람이 없다라면 어떨까요? 급한일이 생겨서 큰 목돈이 필요한데 현금화가 빨리 안된다면 곤란할 것입니다.

두번재로는 공매도로 인해 회사의 위험성을 경고로 보고 미리 알수가 있습니다. 

만약 A라는 회사가 표면적으로 안정적이고 이미지도 좋아보였다해서 투자했다고 칩니다. 

그렇지만 똑똑한 누군가가 회사의 비리나 부정회계 등 부정적인 면 알아내고 공매도를 했습니다.

그렇다면 일반투자자들도 이상하게 생각하고 회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미리 빠져나올 수가 있을 것입니다.

또한 회사의 경영자와 책임자들도 이렇게 공매도하는 사람들의 감시가 있기 때문에 더 청렴하고 책임감있게 경영하게 하는 장점도 있을 수 있습니다.

세번재로는  헤지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식가격이 높아져서 하락의 가능성이 생긴 경우 주식을 팔지 않아도 이익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공매도를 이용한다면 주식가격이 떨어져도 이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것을로 팔지 않은 상품의 손해를 상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공매도는 이렇게 좋은 기능만 있는 것인가? 그것은 아닙니다. 공매도로 인하여 부작용 또한 상당히 많이 일어납니다.

첫번째로는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을 거래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채무 불이행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공매도는 기간동안 가격이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수수료가 발생되는 지출도 있지만 만약 예상과는 다르게 가격이 떨어지지 않고 계속 상승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손해를 또한  계속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미 팔았기 때문에 나중에 상승한 가격으로 다시 살서 돌려주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공매도는 굉장히 위험한 투자군에 속합니다.

두번째로는 이런 상황 때문에 악이용 하는 사람들이 생기게 됩니다. 

상품가격을 무조건 떨어뜨려야 하기 때문에 악성루머나 기업을 방해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이런 상황 때문에 원래 의도인 거품발생과는 반대로 주식시장이 오히려 저평가를 받게 됩니다.

공매도로 인하여 주식이 오르면 다시 떨어뜨리게 되기 때문에 주식가격이 제대로 된 평가가 안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공매도를 폐지시켜야 한다는 주장을 내세우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코로나로 인해 공매도를 금지한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이유는 코로나로 인한 주식시장 폭락시장 이후 변동성을 최대한 줄여서 시장상황을 빠르게 회복시키기 위함입니다.

공매도가 있다면 금방 회복하다가도 또 다시 하락이 생길 수가 있기 때문에 금지하여 안정성을 되찾으려는 이유죠.

결과는 공매도의 이유와 여러가지 등이 있겠지만 시장을 빠르게 V자 반등하여 회복하였습니다.

그래서 많은 개미들은 이참에 공매도를 완전 폐지하자고 이야기 하지만 공매도의 장점과 폐지 시 부작용도 있기 때문에 신중하여야 할 것입니다.